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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지난 25일 대만 국립 대학교 체육관에서 4000여명의 팬들과 함께했다.
“4년 만에 다시 대만에서 여러분들과 만나게 되었다. 공항에서부터 환한 웃음으로 맞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한 송중기는, 팬들의 궁금증에 대해 답하는 코너에서는 “평소 깨끗하다기 보다는 좀 지저분한 편”이라는 솔직한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유치원 다닐 때에는 정말 아무도 못 말리는 말썽꾸러기였다” “요리를 잘 못하는 편이고, 제가 만든 요리에는 친구들이 손을 대지 않더라” 등 재치 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안겼다.
송중기는 “돌이켜보면 저에게는 과분하고, 아직도 믿기지 않는 순간들이 많다. 제가 정말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라고 느꼈고, 여러분들께 받은 사랑을 어떻게 돌려 드려야하는지 고민도 많이 하게 된 시간이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송중기는 지난 4월 종영한 KBS2 ‘태양의 후예’로 아시아가 사랑하는 한류스타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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