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악' 된 장동건, '창궐' 선택한 이유는

영화 '창궐' 제작보고회
  • 등록 2018-09-28 오후 12:10:17

    수정 2018-09-28 오후 12:22:03

현빈·장동건(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작품 외에 거의 모든 것을 다같이 해본 사이”

장동건이 ‘창궐’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현빈이었다.

장동건이 28일 서울 강남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창궐’(감독 김성훈) 제작보고회에서 현빈과 호흡을 기대했다. 장동건은 “다른 것은 거의 다 해본 것 같은데 작품만 같이 못 해봤다”며 “이번에 굉장히 좋은 기회일 것 같았다”고 선택 배경을 밝혔다.

장동건과 현빈은 ‘절친’으로 익히 알려진 사이다. ‘절친’인 두 사람이 ‘창궐’에서는 적으로 만났다. 장동건은 병조판서 김자준 역으로 권력을 좌지우지 하는 악역을 맡았다. 장동건은 “일반적으로 작품에서 대립하는 역할이면 현장에서 거리를 두기도 하는데, 현빈과는 너무 잘 알고 가깝다 보니 현장에서도 평소대로 즐겁게 촬영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장동건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평소에 드러내지 않는 감정들을 연기를 하면서 표현할 수 있는데 배우로서 재미있는 작업이다”고 악역에 대해 얘기했다.

영화로는 첫 사극이다. 장동건은 데뷔 초 드라마 ‘일지매’로 사극 연기를 한 바 있다. 장동건은 “광고 촬영 등을 통해 한복을 입으면 이질감이 들거나 ‘외국사람이 한복 입은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걱정했는데 이번에 분장 테스트 하면서 보니 어울리더라”며 “나이가 들면서 한복이 슬슬 어울리기 시작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의 혈투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0월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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