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노화 방지하고 피부 탄력 유지하려면 ‘콜라겐’을 지켜야

  • 등록 2019-07-27 오전 5:58:42

    수정 2019-07-27 오전 5:58:42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왜 피부에 콜라겐이 중요하다고 하는 걸까. 이는 누구나 젊어 보이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피부의 탄력을 지키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콜라겐이다. 그러나 우리 몸은 내적노화로 인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콜라겐이 저절로 감소한다. 여기에 자외선, 흡연, 스트레스 등의 외적 노화요인이 추가된다면 콜라겐의 분해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노화의 속도가 가속화 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현대인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콜라겐을 지키고자 노력한다.

콜라겐은 피부의 진피를 구성하는 주요 단백질로 탄력을 담당하는 기둥 역할을 한다. 그런데 20대부터 매년 약 1%씩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고, 특히 중년 여성들은 폐경 이후에 콜라겐이 더욱 빠르게 소멸되어 피부 탄력이 떨어지며 주름이 깊어지고, 모공이 확장되며 피부가 쳐지는 등 피부 노화 증상이 나타난다. 그래서 피부 노화를 막으려면 피부 콜라겐 소실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콜라겐이 많이 음식을 먹으면 피부가 탱탱해질까. 콜라겐은 일종의 단백질로 음식을 통해 섭취하게 되며 우리 몸의 각종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돼 단백질이 아미노산 형태로 흡수된다. 콜라겐이 많은 음식으로 돼지 껍데기, 족발, 닭 껍질, 어류콜라겐들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것들을 섭취한다고 해도 아미노산 형태로 소화되기 때문에 실제로 콜라겐을 복용해서는 피부가 탱탱해지기는 어렵다. 외부에서 콜라겐을 먹거나, 발라서 보충하는 형태 보다 자외선 차단, 금연, 비타민C, 항산화제 복용을 통해 콜라겐 소실을 막는 것이 피부 노화를 지키는 방법이다.

평소 자외선 차단이 중요한 이유는 자외선에 과다하게 노출되면 활성산소가 발생하면서 콜라겐이 파괴되기 때문이다. 피부 온도가 올라가는 경우 콜라겐 분해 효소가 생성되어 피부 노화가 촉진된다. 또한 담배 속 니코틴 성분은 콜라겐 합성을 방해하는데 일란성 쌍둥이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선 흡연자의 피부 노화가 더욱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과도하게 설탕을 섭취할 경우에도 콜라겐 생성 속도를 늦춘다.

김미선 피부과전문의(임이석테마피부과의원)는 “콜라겐만 먹는다고 해서 피부의 탄력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미선 피부과전문의는 “비타민C는 콜라겐 생성을 돕기 때문에 과일, 야채를 많이 먹고, 피부 건조를 해결하기 위해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꾸준히 운동을 하고 관리를 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콜라겐 소실을 막는 습관도 중요하지만 이미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나이가 들어 노화에 의해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생긴 경우. 습관만으로는 충분히 개선되지 않으므로 피부과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방법을 세우는 것도 방법이다. 피부탄력과 주름을 개선하는 피부과 시술은 필러, 보톡스 리프팅 주사 요법이나 스컬트라, 튠페이스, 써마지CPT, 에어젠트, 트루스컬프 등 레이저 시술이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인기를 끄는 시술은 간단하고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보톡스 리프팅’이다.

보톡스는 얼굴 근육층에 주사함으로써 미간, 눈가, 입가 주름 등을 펴주는 시술이다. 이에 비해 ‘보톡스 리프팅’은 근육층과 표피층, 진피층에 층별로 섬세하게 주사해 피부를 끌어당겨 고정해 줌으로써 주름 제거는 물론, 이마부터 광대, 턱 등 얼굴 윤곽까지 개선된다. 얼굴을 작고 갸름한 V라인으로 잡아주는 리프팅 시술이다. 기존 보톡스 시술과 마찬가지로 붓기와 멍이 없고 시술시간이 짧고 간편하다.

피부 탄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콜라겐을 섭취하기보다는 유실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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