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핸드볼, 쿠웨이트 꺾고 올림픽 본선행 불씨 살렸다

  • 등록 2019-10-21 오전 9:28:51

    수정 2019-10-21 오전 9:28:51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36-32로 이기고 올림픽 본선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에서 첫 승을 거뒀다.

강일구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는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남자 핸드볼 아시아 지역 예선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쿠웨이트를 36-32로 제압했다.

1차전에서 이란에 27-28, 1점 차로 패했던 한국은 1승 1패를 기록, 올림픽 본선 진출 희망을 되살렸다.

한국은 전반전을 4점 차로 앞선 채 마친 뒤 후반전에도 주장 정수영(하남시청)의 활약에 힘입어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정수영과 함께 박지섭(상무)이 팀 내 최다골인 7골로 활약했다.

1승 1패가 된 한국은 바레인(2승), 이란(1승 1패)과 B조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열리는 바레인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겨야 4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바레인은 한국이 패한 이란을 29-26으로 이긴 강팀이다.

한국 남자 핸드볼은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8개 나라가 출전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2위까지 4강에 진출해 우승팀을 정한다. 우승해야 2020년 도쿄 올림픽 본선에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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