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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A매치 최다골 타이' 포르투갈, 천신만고 유로 16강행

  • 등록 2021-06-24 오후 12:29:04

    수정 2021-06-24 오후 12:30:31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로 2020 프랑스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뒤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A매치 통산 최다 골 타이기록을 세운 포르투갈이 프랑스와 비기고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16강에 간신히 진출했다.

포르투갈은 24일 오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유로 2020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호날두가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넣은데 힘입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프랑스에서는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역시 혼자 두 골을 터트렸다.

이날 2골을 추가해 이번 대회 3경기 연속골이자 5호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유로 대회 통산 득점도 14골로 늘렸다. 특히 A매치 109번째 득점을 올리면서 ‘이란 축구 레전드’ 알리 다에이가 보유한 A매치 최다 득점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호날두는 178번째 A매치 만에 109골을 터뜨렸다. 통산 149경기에서 같은 골을 기록한 다에이보다는 29경기 뒤진다.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포르투갈은 같은 시간 헝가리와 2-2로 힘겹게 비긴 독일과 함께 1승 1무 1패 승점 4가 됐다. 하지만 대회 상대 전적(2-4 패)에서 독일에게 밀려 조 3위로 떨어져 와일드카드로 16강에 가까스로 진출했다.

반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던 프랑스는 이날 무승부로 1승 2무(승점 5)가 돼 F조 1위로 16강에 올라가게 됐다. 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이번 대회는 각 조 1, 2위 12개 팀과 함께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에 오른다.

이날 프랑스와 포르투갈의 대결은 5년 전인 유로 2016 결승전 ‘리턴매치’로 관심을 모았다. 당시 결승전에선 포르투갈이 연장 혈투 끝에 프랑스를 1-0으로 눌렀다.

포르투갈은 전반 31분 프랑스 골키퍼 위고 로리스(토트넘)의 반칙으로 선언된 페널티킥을 호날두가 깔끔하게 성공시켜 먼저 앞서 나갔다.

프랑스도 전반 추가시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넬송 세메두(울버햄튼)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벤제마가 성공시켜 1-1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어 프랑스는 후반 2분 만에 벤제마의 추가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벤제마는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찔러준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부심은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었으나 VAR(비디오판독)을 통해 득점으로 인정됐다.

포르투갈을 패배 위기에서 구한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후반 15분 상대 수비수 쥘 쿤데(세비야)의 핸들링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또다시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두 팀은 추가골을 만들지 못하고 결국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독일도 천신만고 끝에 대회 16강 티켓을 차지했다. 독일은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헝가리와 2-2로 비겼다.

독일은 후반 박판까지 1-2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후반 39분 티모 베르너(첼시)의 슈팅이 수비수 맞고 나온 것을 레온 고레츠카(바이에른 뮌헨)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무승부를 일궈냈다. 2무 1패 승점 2에 머문 헝가리는 조 최하위로 탈락의 쓴맛을 봤다.

E조 최종전에서는 스웨덴이 후반 추가 시간 터진 빅토르 클라에손의 결승 골로 폴란드를 3-2로 꺾고 2승 1무 승점 7을 기록,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무 2패(승점 1)에 그친 폴란드는 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스페인은 슬로바키아에 5-0 대승을 거두고 1승 2무 승점 5를 기록, E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스페인은 아이메릭 라포르테(맨체스터 시티), 파블로 사라비아(파리 생제르맹), 페란 토레스(맨체스터 시티)가 골을 터뜨렸다. 슬로바키아의 자책골도 2차례나 나왔다. 슬로바키아는 1승 2패 승점 3, 조 3위로 탈락했다.

유로2020은 이날 경기로 조별리그가 마무리됐다. 27일부터 열릴 16강전 대진도 완성됐다. 16강에선 벨기에-포르투갈, 잉글랜드-독일, 웨일스-덴마크, 이탈리아-오스트리아, 네덜란드-체코, 크로아티아-스페인, 프랑스-스위스, 스웨덴-우크라이나가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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