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머티리얼즈, 4Q도 깜짝 실적…신제품도 대기 중-신한

  • 등록 2022-02-08 오전 7:50:16

    수정 2022-02-08 오전 7:52:42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일 하나머티리얼즈(166090)가 4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도 돋보이는 성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5000원은 유지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나머티리얼즈(166090)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6% 증가한 79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3% 늘어난 253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시장 기대치인 영업이익 214억원을 웃도는 실적을 냈으며, 2021년 계단식 깜짝 실적을 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극(Cathode), 링(Ring) 등 기존 고객사의 수요 증가에 따라 매출이 확대되고 있고 신규 고객사도 증가하고 있는데다 고수익성 제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보다 1.5% 포인트 오른 31.8%(+1.5%p)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 연구원은 올해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반도체의 미세화·고단화로 식각공정 내 소모품 수요가 지속하는 가운데 신제품 실리콘카바이드링(SiC Ring) 매출 확대도 긍정적”이라며 “추가 신제품인 하이브리드링도 본격적으로 생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고객사의 다각화에도 주목했다. 그는 “2022년 신규 고객사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글로벌 3대 반도체 장비 업체를 고객사로 보유하며 시장 내 경쟁력도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2022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39% 증가한 35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1% 증가한 1078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0.5%포인트 개선된 30.8%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

오 연구원은 “국내 주요 소모품 업체로 제품 퀄리티가 우수한 만큼,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고객사 확대와 신제품 개발을 통한 시장 점유율 상승이 기대되는 만큼, 2022년 단연 돋보이는 성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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