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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 6일 오후 10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뉴욕대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다.
경기전 대한축구협회가 공개한 선발 명단에서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유럽파 핵심전력들은 선발 명단에서 대거 빠졌다.
황인범(즈베즈다)과 박용우(알아인)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고 포백 수비는 왼쪽부터 이기제(수원), 김영권,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가 나란히 선다. 골문은 김승규(알샤바브)가 지킨다.
손흥민 7번, 이강인 18번, 김민재 4번, 황희찬 11번 등 대부분 선수들은 그동안 사용한 번호를 그대로 달게 된다. 성관계 불법 촬영 혐의를 받아 당분간 국가대표팀에서 배제된 황의조(노리치 시티)가 썼던 16번은 박진섭(전북)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