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무적자', 이중적인 캐릭터 표현에 주력"

  • 등록 2010-08-17 오후 12:23:47

    수정 2010-08-17 오후 1:01:36

▲ 김강우(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배우 김강우가 다중적인 캐릭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무적자'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강우는 "다양한 색깔을 가진 인물에 끌려 연기한 작품"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무적자'는 홍콩 영화 '영웅본색'의 한국판 리메이크 작품으로 주진모 송승헌 조한선 김강우 등 네 명의 남자 배우들이 캐스팅돼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극중 김강우는 어렸을 적 형에 대한 오해를 품고 무기밀매조직의 일인자가 된 형과 다른 길을 걷는 형사 김철 역으로 분했다.

역할에 대해 김강우는 "겉으로는 분노를 갖고 있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 여린 연민을 간직한 인물"이라며 "이중적인 모습을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고 전했다.

원작과 관련해서는 "초반에는 부담이 있었지만 연기하면서 점차 '전혀 다른 작품'이라는 확신에 찬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원작에 비해 더 입체적이고 다양한 감정을 지닌 인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작품은 '파이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연출한 송해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올 추석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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