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금융그룹 배구단은 지난 1일 경기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홈 경기 1세트 종료 이후 진행된 행사에는 석진욱 OK금융그룹 배구단 감독 및 선수진 등이 참석했다.
OK금융그룹 배구단은 지난 2019~20 시즌 및 비 시즌 기간 동안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성금 1000만원을 OK배정장학재단에 전달했다. 선수들은 유소년 배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십시일반(十匙一飯)’ 성금을 모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OK배정장학재단은 이달 열리는 ‘CBS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를 시작으로 주요 대회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장학금은 각 배구 대회 우승팀의 MVP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윤 회장은 “꿈나무 육성 앞장 위해 모은 성금을 전달해준 OK금융그룹 배구단 선수진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좋은 뜻으로 모은 성금인 만큼, 소중히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소년 꿈나무들이 앞으로의 국내 배구계를 이끌어 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