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의, LG 트윈스에서 1년 더…총액 2억원

  • 등록 2020-12-03 오전 11:22:08

    수정 2020-12-03 오전 11:22:08

김용의(왼쪽)와 LG 트윈스 차명석 단장. (사진=LG 트윈스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김용의(35)가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1년 더 활약한다.

LG 트윈스는 3일 “내부 자유계약선수(FA) 김용의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억원(계약금 1억원·연봉 1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김용의는 SK 와이번스 김성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FA 계약을 신고한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차명석 LG 단장은 “김용의는 팀에 관한 애정이 깊고 팀을 위해 헌신한 선수”라며 “팀 전력에 다양한 도움이 되는 선수라고 판단해 계약했다”고 말했다.

김용의는 올 시즌 101경기에서 주로 교체 선수로 출전, 75타수 19안타 타율 0.271을 기록했다. 김용의는 “FA 자격 자체가 내게 큰 의미였다”며 “내년 시즌 더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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