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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혼다 케이스케는 천재다"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일본의 혼다 케이스케(CSKA 모스크바)를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벵거 감독은 "혼다는 공을 받을 때마다 천재성을 드러냈고 최고의 선수라는 사실을 증명했다"며 "특히 공격 상황에서 혼다에게만 공이 가면 마법이 시작 됐다. 내 생각엔 이번 월드컵 최고의 선수는 혼다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일궈낸 일본 대표팀에게도 찬사를 보냈다. 벵거 감독은 "일본은 팀 단결력을 바탕으로 멋진 경기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한편 벵거 감독은 아스널의 지휘봉을 잡기 전 일본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감독을 맡은 바 있고, 지난 몇 년 동안 일본 대표팀 감독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