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3`, 폭우 피해로 불방 위기 겪어

  • 등록 2011-08-09 오후 3:52:49

    수정 2011-08-09 오후 3:52:49

▲ 슈퍼스타K3 포스터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Mnet `슈퍼스타K3` 제작진이 수해를 입어 예정된 12일 첫 방송이 불가능할 위기에 처했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9일 엠넷 관계자에 따르면 `슈퍼스타K3` 제작진은 최근 폭우 탓에 방송을 1주일여 앞두고 편집 장비가 다운, 미리 편집해 놓은 지역 예선 장면 일부가 소실되는 사고를 겪었다.

관계자는 "낙뢰로 정전 사태가 발생했었다"며 "이로 인해 지난 1일 2만여 개의 테이프 분량을 저장하는 편집기 서버에 과부하가 걸렸고 캡처 받아놓은 자료들이 모두 유실되는 어이없는 일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일이 발생하면 통상 다시 영상을 캡처 받으면 그뿐이지만 `슈퍼스타K`는 워낙 테이프 수량이 많다 보니 촬영 테이프를 다시 캡처 받아 편집기에 넣는 데만 2주 이상의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제작진으로서는 무척 난감했다"고 설명했다.

악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 7일엔 촬영본을 서버에 재입력하는 과정에서 또다시 과부하가 걸려 기판이 전소, 제작진은 숨 한 번 돌릴 틈 없이 또 한 번 아찔한 경험을 해야만 했다.

다행스럽게도 현재는 모두 복구돼 방송 재편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관계자는 "올해 유난히 비가 많이 오면서 지난 시즌 1, 2 때와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많은 일이 생겨 `슈퍼스타K3` 제작진이 고생이 많다"며 "현재 제작진은 며칠 밤을 꼬박 새우며 방송 편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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