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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부성철) 16회는 21.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된 15회 19.8%보다 1.3% 포인트 오른 수치다. ‘상속자들’은 20%대에 재진입,
이날 방송에선 김탄(이민호 분)과 차은상(박신혜 분)의 언제 끝날지 모를 불안한 사랑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탄은 아버지와 형을 적으로 돌리면서 은상을 갖기 위해 분투했다. 하지만 드라마의 끝을 장식한 건 김탄의 숨죽인 오열. 은상이 소리 없이 사라져 버린데 대한 절망, 좌절의 표현이었다. 이와 함께 김탄과 차은상의 진한 키스신이 눈길을 끌었다.
‘상속자들’과 동시간대 방송된 MBC ‘메디컬 탑팀’은 5.1%, KBS2 ‘예쁜 남자’는 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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