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류현진, 허리통증 딛고 오는 3일 불펜피칭

  • 등록 2015-03-01 오후 1:47:57

    수정 2015-03-01 오후 1:47:57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28)이 허리 통증을 딛고 마운드에 복귀한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1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오는 3일 불펜 피칭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5일 오후 두 번째 불펜 피칭을 한 뒤 허리쪽에 통증을 느껴 훈련을 중단했다. 이틀 동안 팀 훈련에 불참한 류현진은 인근 병원에서 MRI 검사를 받았지만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이틀 동안 실내에서 몸을 푸는 것으로 팀 훈련을 대신했던 류현진은 지난달 28일 트레이너와 18m 거리에서 캐치볼 35개를 주고받으며 몸상태를 시험했다.

지난해 다저스에서 14승7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며 2년 연속 14승을 달성한 류현진은 이번 시즌도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에 이어 다저스의 확실한 3선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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