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박주현…KBS2 새 드라마 '좀비탐정' 대본 리딩 현장 공개

  • 등록 2020-07-22 오전 10:02:44

    수정 2020-07-22 오전 10:01:58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BS2 새 드라마 ‘좀비탐정’(가제) 대본 리딩 현장 모습이 담긴 사진이 22일 공개됐다.

KBS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심재현 감독과 백은진 작가를 비롯해 최진혁(김무영 역), 박주현(공선지 역), 권화운(차도현 역), 황보라(공선영 역), 안세하(이태균 역), 태항호(이성록 역), 이중옥(왕웨이 역), 박동빈(황춘섭 역), 임세주(김보라 역), 배유람(방송국 PD 역) 등 출연 배우들이 참석했다.

심재현 감독은 “여기 모인 배우분들의 진심과 용기에 감사드린다. 훗날 돌이켜 봤을 때 정말 소중하고 특별한 기억으로 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연출 각오를 밝혔다. 백은진 작가는 “좀비에 물리지 않고 건강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인상적인 소감을 전했다.

좀비이자 탐정이라는 독특한 설정의 김무영 캐릭터를 맡은 최진혁은 “대본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드라마로 만들기가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저 저만 잘하면 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방송작가 공선지를 연기하는 박주현은 “좋은 작품에서 좋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게 돼 영광”이라고 밝힌 뒤 “아자아자 파이팅!”을 외쳐 환호성을 이끌어 냈다.

래몽래인이 제작하는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휴먼 코미디물이다. 이 드라마는 올 하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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