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빙 오리지널 ‘해피니스’ 측은 8회를 앞둔 27일 추가 감염 정황을 포착한 윤새봄(한효주 분)과 정이현(박형식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601호’ 오주형(백현진 분)을 찾아간 모습은 긴장감과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감염병 사태는 계엄령 선포로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타동 감염자들이 침입하는 동시에 실종자도 발생, 두려움에 휩쓸린 사람들은 더욱 날을 세우며 서로를 경계했다. 감염병은 걷잡을 수 없이 퍼졌고,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 벼랑 끝에 몰린 한태석(조우진 분)은 윤새봄을 찾아 봉쇄된 아파트에 들어섰다. 윤새봄에게서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단일 클론 항체’가 발견됐기 때문. 윤새봄은 검사를 받는 대신 생존에 필요한 무기와 도시락을 요구했고, 아파트에 남기로 했다. 그날 밤, 예고대로 전기가 끊긴 아파트에는 짙은 어둠이 찾아왔다. 그리고 누군가 101동의 문을 열고 감염자를 유인하는 반전은 이들의 생존 향방에 궁금증을 높였다.
오늘(27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봉쇄가 풀린다는 약속의 날을 마주한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해피니스’ 제작진은 “계엄령의 선포, 전기와 수도까지 중단된 아파트에서의 생존은 점점 파국으로 치닫는다. 불안 심리에 예민해진 사람들은 경계의 날을 세우고, 사소한 일에도 의심하며 점차 거센 충돌로 이어진다”라며 “약속된 나흘의 시간이 다가오는 가운데, 일상의 회복이 가능할지 더 큰 위기가 엄습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오늘(27일) 밤 10시 4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