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남 '수상한 삼형제', '솔약국집' 인기 이을까

  • 등록 2009-10-12 오후 2:53:53

    수정 2009-10-12 오후 4:39:30

▲ KBS 2TV '수상한 삼형제'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수상한 삼형제'가 '솔약국집 아들들'의 인기를 이어갈수 있을까?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수상함 삼형제'가 오는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흥행 여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1일 종영된 '솔약국집 아들들' 후속작인 '수상한 삼형제'는 '조강지처클럽', '소문난 칠공주', '장미빛 인생' 등을 집필한 '시청률 흥행 보증수표' 문영남 작가가 대본을 맡아 방송 전 부터 기대를 모은 작품.

'수상한 삼형제'는 가족의 이야기를 웃음과 해학, 가슴 찡한 감동으로 경쾌하게 풀어갈 정통 가족극이다. 때로는 남보다 못하고 때로는 인생의 짐이되기도 하지만 결국 가슴으로 품게되는 가족의 모습을 그리는 것이 기획의도.

'수상한 삼형제' 진형욱 PD에 따르면 이 작품은 부모의 편애를 받고자란 형제 들의 이야기다. 고부간, 동서간의 갈등 등 가족 구성원으로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구체적으로 풀어갈 계획.

진 PD는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열린 '수상한 삼형제' 제작발표회에서 "전에 했던 '솔약국집 아들들'의 형제들 이야기와 비슷한 줄거리는 아니다"라며 "삼형제와 아버지 세대의 이야기도 있다. 며느리들의 삶도 파노라마 식으로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서민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그릴 생각"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또 "시청자 분들도 배우들과 함께 웃고 울면서 즐길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안내상도 '수상한 삼형제'의 성공에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솔약국집 아들들' 네 형제와의 차이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번 작품의 인물들이 더 뛰어나다"며 웃었다. 이어 "대본 자체의 완성도가 뛰어나다. 또 대본을 맛있게 요리해낼 수 있는 팀워크가 좋다"며 "전무후무한 작품이 탄생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출연진들의 면면도 눈길을 끈다.

안내상, 오대규, 김희정, 이준혁 등 '문영남 사단'이라고 불리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것. 극중 안내상, 오대규, 이준혁은 김순경(박인환 분)의 세 아들로 나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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