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석, 라디오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 사과

  • 등록 2010-04-12 오후 2:44:19

    수정 2010-04-12 오후 2:44:19

▲ 조원석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교통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 거부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개그맨 조원석이 방송에서 사과했다.

조원석은 12일 자신이 진행하는 경인방송 iTVFM `조원석의 달려라~라디오`에서 "죄송하다"고 밝혔다.

조원석은 "매일 아침 피곤하고 잠에 쫓겨 이 자리에 앉는 것이 힘든 적도 있었다. 그러나 오늘(12일) 아침에 방송을 나오며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최대한 잘 해결하겠다"고 사과했다.

조원석은 11일 새벽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사거리에서 강서세무서 방향으로 차를 몰고 가다 정차해있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경찰은 조원석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조원석이 이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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