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이민호 파트너는?…韓日 관심 `폭주`

  • 등록 2010-11-19 오전 11:23:35

    수정 2010-11-19 오전 11:24:56

▲ 이민호 팬들이 만든 `시티헌터` 가상 포스터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드라마 `시티헌터`에서 남자 주인공을 맡은 배우 이민호의 파트너가 누가 될지 한일 양국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민호가 한국과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스타인 데다 `시티헌터`의 원작 만화와 남녀 주인공 캐릭터도 양국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작품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시티헌터`가 이번에 처음으로 드라마화 된다는 점에서도 여자 주인공에 대한 관심을 부추기고 있다.

`시티헌터`의 남자 주인공은 해결사이고 여자 주인공은 그의 조수를 자처하는 인물이다. 원작 만화에서 남자 주인공은 사에바 료, 여자 주인공은 마키무라 가오리라는 이름을 가졌다.

원작 만화의 남자 주인공은 해결사로서 실력은 확실하지만 겉으로는 아름다운 여성에게 사족을 못쓰는 난봉꾼에 호색한 같은 행동을 일삼고 가오리는 그런 료의 `밝힘증`에 100t의 쇠망치를 가차 없이 내려치며 해결사로서도 한몫 제대로 하는 인물로 묘사된다.

미인이라기보다는 매력적이어야 하고 중성적 캐릭터와 여성적 캐릭터를 넘나들며 액션까지 소화해야 하는 등 다양한 조건이 필요한 역할인 만큼 어떤 배우가 낙점을 받을지 궁금증은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오리는 원작 만화의 마지막에 죽음을 맞는데 원작자 호조 츠카사는 `시티헌터`의 후속작 격인 `엔젤 하트`에서 가오리의 심장을 이식받은 대만 흑사회의 살인병기 글래스하트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또 한번 인기몰이를 했다.

`엔젤 하트`의 글래스하트는 가오리의 심장에 이끌려 조직을 탈출, 일본에 가서 사에바 료를 찾아다니는 내용으로 `시티헌터`와 연계성을 갖고 있다. 때문에 일본 팬들 사이에서는 드라마 `시티헌터`의 여자 주인공이 `첫번째 가오리`로 불리며 누가 그 역할을 맡게 될지 한국에서보다 더 높은 관심을 사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원작 만화의 배경은 1980년대 일본이고 남자 주인공은 용병부대원 출신이지만 드라마에서는 2011년 서울이 배경이고 남자 주인공은 전직 CIA 요원으로 설정이 바뀔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내년 상반기 방송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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