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의 한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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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CJ E&M 계열 케이블 채널 tvN의 간판 토크쇼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가 오는 21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된다.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는 2009년 5월 첫 방송 돼 4년 넘게 시청자를 만났다.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는 MBC 스타 아나운서 출신 백지연을 앞세워 출발한 토크쇼로, 아웅산 수지·왕자웨이 감독·아널드 슈워제네거 등 굵직한 인물이 출연했다.
tvN의 한 관계자는 “프로그램 폐지는 오랫동안 방송돼 새로운 프로그램을 전략적으로 배치하기 위한 포석이다”며 “올가을 ‘응답하라 1994’·‘감자별 2013QR3’ 등을 전면에 내세울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백지연의 MBC 복귀 등은 제작진이 알 수 없는 일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