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땅꾼의 땅스토리]소액 땅 투자 3·3·3 법칙

  • 등록 2017-08-05 오전 6:00:00

    수정 2017-08-05 오전 6:00:00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소액으로 땅 투자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실패하는 이유가 존재한다. 소액 땅 투자다 보니 그만큼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다. 3000만원 미만 소액으로는 정상적인 투자가 힘들다는 점 등등이다. 무조건 아니라고 할 수 없고 그렇다고도 할 수 없는 이유지만 이런 이유에도 계속 소액 땅 투자를 하고 있다. 필자가 발견해낸 3·3·3 법칙

에 의해서다.

소액땅투자라고 무조건 오래 기다리지 말자

‘소장님 소액으로 구한 만큼 저는 10년 정도 보유할 생각입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필자는 사자마자 10년을 지켜봐야 할 토지에 대해 그다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개발계획과 토지가치가 10년 정도 남아 있어서 시기상 기다리는 것과 안 팔릴 것이니 일단 장기적으로 보유하자는 생각은 다르다. 세금 등의 문제로 2년 이상 보유하는 편이 소액 땅 투자에 좀 더 유리하지만 매도가 되지 않는 소액 땅 투자는 성공적이라고 볼 수 없다.

따라서, 매도가 쉬운 호재지역에서 3년 정도를 기간으로 잡고 투자하자. 최소 3년 보유 후 언제든지 팔 수 있는 토지. 그 토지에 투자하는 것이 성공투자의 제1법칙이다.

소액 땅 투자 이지만 호재 3km 이내 투자하라

위와 비슷한 맥락이다. 아무래도 소액 땅 투자다 보니 호재와 너무 가까운 곳보다는 조금 거리가 떨어진 곳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거리도 거리 나름이다. 아무리 대형사업이라고 하더라도 호재의 영향으로 지가상승이 되는 범위는 넓어 봤자 3km 정도로 본다.

만약 소액 땅 투자를 하더라도 호재와의 거리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확인해 투자해야 지가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산업단지, IC, 역세권의 호재는 3km까지 가능하지만 지방에 생기는 작은 간이역은 1km가 넘으면 영향력이 적다. 또, 고속도로 바로 옆 땅 등은 교통 편의성 증대에 큰 영향을 받지 못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소액 땅 투자 기준을 3000만원으로 잡아라

누군가에게는 소액 땅 투자 금액이고 누군가에게는 고액 땅 투자 금액이 될 수 있는 돈이 3000만원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말해서 이 3000만원도 없으면 땅에 투자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좀 알려진 지역, 호재가 매스컴을 타기 시작하면 3000만원 소액 땅 투자 기회는 더더욱 사라져 간다.

경매나 공매 등을 이용하면 1000만원 미만으로도 투자할 기회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초심자에게 이렇게도 많이 떨어져 버린 문제 있는 땅을 이겨낼 방도는 많지 않다. 차라리 3000만원 정도 급매로 나오는 토지를 잡아내는 편이 가능성 면에서 더 이익이다.

이처럼 3년 후 바로 팔 수 있는 호재 반경 3km 이내, 3000만원 토지를 발견한다면 그때부터는 당신의 투자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필자가 3·3·3이라는 법칙을 만든 것은 이것저것 조건을 생각하다가 타이밍을 놓치는 사람을 자주 봐왔기 때문이다. 최소 위의 법칙에 해당한다면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투자 여부를 고려하길 추천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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