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향해 ‘펑’ ‘펑’…외국인, 해운대서 폭죽 난동

  • 등록 2020-07-05 오전 9:08:02

    수정 2020-07-05 오전 9:08:02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수십명의 외국인들이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부산 해운대에서 폭죽을 터뜨리고 난동을 부려 경찰이 출동했다.

MBC 뉴스 캡처.
5일 MBC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전날 밤 빨간색 옷을 입은 흑인 남성이 길거리에서 건물을 향해 폭죽을 발사했다. 당시 거리에는 수많은 인파가 있었다.

MBC 뉴스 캡처.
출동한 경찰이 말렸지만 남성은 1층에 있는 상가쪽으로 폭죽을 터뜨렸고, 상가 앞에 있던 한 시민에게 불꽃이 튀어 위험한 상황까지 연출됐다. 그러다 이 남성은 갑자기 달아났고 경찰은 붙잡았다.

이날 수십명의 외국인들은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오후 6시부터 부산 해운대 광장에서 폭죽을 터뜨렸다. 경찰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없었고 입건된 외국인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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