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타 36득점' KB손해보험, 3연패 뒤 2연승...2위 탈환

  • 등록 2020-12-26 오후 4:50:04

    수정 2020-12-26 오후 4:51:45

최근 3연패 후 2연승을 거두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KB손해보험 선수들. 사진=KOV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B손해보험이 최근 3연패를 딛고 2연승을 거두며 2위 탈환에 성공했다.

KB손해보험은 2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1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스코어 3-1(23-25 25-18 25-20 25-21)로 눌렀다.

지난 22일 한국전력전에서 3연패에서 벗어난 KB손해보험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기록했다. 12승 6패 승점 35가 된 KB손해보험은 OK금융그룹(승점 32)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반면 OK금융그룹은 23일 대한항공전 역전패에 이어 시즌 첫 연패를 당했다. 순위도 3위로 내려갔다.

KB손해보험의 주공격수 노우모리 케이타가 이날도 펄펄 날았다. 36득점에 공격성공률 49.25%를 기록했다. 범실을 16개나 범한 것이 아쉬운 부분이었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특히 1세트와 4세트에서 각각 11득점씩 책임지며 에이스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토종 에이스 김정호도 19득점에 58.62%의 공격성공률을 자랑했다. 이날 KB손해보험은 서브득점에서 7-1로 OK저축은행을 압도한 것이 승리 요인이었다. 팀 공격성공률도 51.35% 대 40.19%로 훨씬 앞섰다.

KB손해보험 주전세터 황택의는 4세트 5-2 상황에서 펠리페의 공격을 블로킹하다 손가락을 다쳤다. 하지만 잠깐 휴식 후 다시 코트에 나서 끝까지 경기를 책임지는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반면 OK금융그룹은 주공격수 펠리페가 20득점에 그쳤고 공격성공률도 42.5%에 그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최홍석이 11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OK금융그룹은 토종 공격수 송명근이 몸 상태가 안좋아 거의 출전하지 못했다. 센터 박원빈, 리베로 부용찬, 세터 곽명우도 부상으로 경기장에 오지 못하는 등 100% 전력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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