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로펌]하나금투 따낸 '호주 태양광발전 사업' A부터 Z까지 총괄

<2회>법무법인 대륙아주③
개발초기부터 자문, 성공협상 이끌어
핀란드 풍력발전단지 인수전도 자문
  • 등록 2021-05-20 오전 6:02:00

    수정 2021-05-20 오전 6:02:00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에너지·인프라PG(Practice Group, 전문가 집단)는 지난해 9월 호주 162메가와트(MW)급 태양광 발전소 개발 사업의 총괄 자문을 맡아 글로벌 자문사들을 진두지휘하며 사업을 성공시켰다.

하나금융투자, 삼천리자산운용, 동서발전과 함께 참여한 이 프로젝트는 종전의 국내 투자자들이 참여한 개발 프로젝트와 확연한 차이점을 보인다.

기존 국내 개발사 및 투자자들은 통상 개발이 완료된 프로젝트나 완공 후 운영 중인 프로젝트에 비용을 지불하고 이를 인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 호주 태양광 프로젝트는 경쟁이 치열하고 진입 장벽이 높기로 유명한 선진국 전력·발전소 사업 시장에서 개발 초기 단계부터 주도권을 잡고 개발 업무를 마친 사실상 국내 투자자가 A부터 Z까지 주도해 성공한 첫 사례다.

하나금융투자는 당시 국제 금융기관에서 17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도 조달했다. 당시 개발 프로젝트는 하나금융투자의 주도 아래 이뤄진 사업인 만큼, 부품 공급 계약 및 O&M(운영·정비) 계약도 국내 기업이 따낼 수 있었다. 이는 국내 업체들의 선진국 발전 사업 시장 진입에 발판을 마련해 주는 효과도 가져왔다.

이 과정에서 대륙아주는 △프로젝트 위험도 분석 △위험 경감 방안 제시 및 분배 △프로젝트 관계사들과의 협상 등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프로젝트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

대륙아주 에너지·인프라PG는 지난해 1월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NH아문디자산운용 및 IBK자산운용을 대리해 약 1900억 원 규모의 핀란드 풍력발전 단지 인수전에서도 총괄 법률 자문을 수행했다.

인수 대상 시설은 핀란드 중서부 해안의 오울루시 북쪽에 설치된 니비와 밀뢰캉아스 1·2호 등 3개 단지였다. 발전 용량이 총 73.2㎿에 달하며 약 2만800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이 밖에 서부발전을 대리해 3000억 원 규모의 호주 250MW 급 태양광 발전 사업과 미국 사이프레스 크릭(Cypress Creek)사가 개발한 140MW급 신재생에너지 인수과정에서도 자문을 제공했다.

(자료=법무법인 대륙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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