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득점왕·MVP' 안병준, 수원삼성 간다...첫 1부 진출

  • 등록 2022-07-06 오후 12:22:14

    수정 2022-07-06 오후 12:22:55

수원삼성 유니폼을 입은 K리그2 득점왕 출신 안병준. 사진=수원삼성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년 연속 K리그2 득점왕과 MVP를 차지한 재일한국인 안병준(32)이 수원삼성 유니폼을 입는다.

수원삼성은 6일 안병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1년 6개월+옵션이고 등번호는 22번을 단다.

조총련계 재일한국인 3세로 북한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바 있는 안병준은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하다 2019년 K리그2무대를 처음 밟았다. K리그에 온 뒤 2020년(21골)과 2021년(23골) 2년 연속 K리그2 득점왕과 MVP를 수상하며 최고의 골잡이로 이름을 날렸다.

안병준은 K리그2에서 통산 91경기에 출전해 56골 8도움(91경기)을 기록했다. K리그1에서 뛰는 것은 수원삼성이 처음이다. 수원삼성은 올 시즌 19라운드까지 13골로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최소 득점에 허덕이고 있다. 현재 11위로 추락한 수원삼성은 검증된 골잡이 안병준의 가세가 공격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삼성 구단 관계자는 “안병준은 오른발, 왼발, 헤더 능력을 고루 갖췄고 스피드, 수비가담능력, 1대1 결정력 등 전형적인 육각형 스트라이커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K리그에서 검증된 골잡이 안병준이 가세함에 따라 공격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병준은 ”한국 축구 역사를 통해 이름난 빅클럽의 일원이 돼 영광이다”며 “하루 빨리 팀에 적응해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병준은 5일부터 팀훈련에 합류하며 실전 투입 준비에 돌입했다.

한편 올 시즌 수원삼성에서 16경기에 출전한 수비수 겸 수비형 미드필더 이한도(28)는 부산아이파크로 이적한다. 역시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보는 김상준(20) 역시 부산아이파크로 6개월 단기임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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