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코미디 프로 많이 제작해달라" 개념 수상 소감

제38회 한국방송대상 코미디언상
  • 등록 2011-09-02 오후 4:50:29

    수정 2011-09-02 오후 4:50:29

▲ 이수근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그 나라의 코미디 프로그램이 많으면 시청자들이 웃을 일이 많아진다. 시청자들이 환히 웃을 수 있도록 코미디 프로그램을 많이 제작해달라."

방송인 이수근이 제38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코미디언상을 받고 나서 한 수상소감이다.

이수근은 2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감사하다"고 수상을 감사해하면서 "웃길 수 있는 사람들은 많이 준비가 돼 있다. 그런데 설 수 있는 무대가 한정돼 있어 안타깝다"며 방송사의 열악한 코미디 프로그램 제작 환경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최근 SBS 등 지상파 방송사에 코미디 프로그램 부활 움직임이 일고 있지만 그간 KBS를 제외하고 코미디 프로그램은 지상파 방송사의 외면을 받아왔던 게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시상식을 빌어 이수근이 뼈 있는 한 마디를 한 것.

지난 2003년 KBS 18기 개그맨 공채 출신인 이수근은 그간 `키 컸으면`·`고음불가` 등의 인기 코너로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개그콘서트`에 대한 애착도 컸다. KBS `해피선데이-1박2일` 등으로 인기를 누리며 `포스트 강호동·유재석`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는 이수근은 8년 넘게 `개그콘서트`를 지켜왔다. 지난 7월 `봉숭아학당 코너 휴지기로 고정 코너는 없지만 이후 `그땐 그랬지` 등의 코너에 카메오 출연하며 꾸준히 개그 무대에 서 방청객과 호흡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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