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가요제' 정형돈, GD에 기습 볼키스(이모저모)

  • 등록 2013-10-18 오전 11:21:14

    수정 2013-10-18 오전 11:26:26

김조한과 함께 공연 중인 유재석·유희열의 하우두유둘 팀(사진=박미애기자)
[파주(경기)=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무한도전’ 가요제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뜨거운 열기를 뿜으며 성황 속에 치러졌다.

MBC ‘무한도전’은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네 번째 가요제 ‘자유로 가요제’를 개최했다. ‘무한도전’은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2009년 ‘올림픽대로 가요제’ 2011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를 거쳐 올해 네 번째 ‘자유로 가요제’를 펼쳤다. 관객들은 이날 좋은 관람 자리를 사수하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찾았다. 추위에 두터운 점퍼, 담요 등을 걸치고 함께한 사람들과 바짝 붙어 체온을 나누며 공연을 즐겼다. 가족 단위로 온 관객들도 있었고 ‘텐트족’도 눈길을 끌었다. ‘자유로 가요제’의 이모저모를 모았다.

◇정형돈과 지드래곤의 ‘밀당’ 승자는?

정형돈과 지드래곤의 전세가 역전됐다. 한 팀으로 묶이면서 “이러지마 좀” “이런 식은 곤란해”라며 지드래곤의 애정 표현을 번번이 거부하던 정형돈이었다. 지드래곤의 밀당이 통한 걸까. 정형돈은 인터뷰 중 지드래곤에 기습 볼키스로 지드래곤을 당황하게 했다. 데프콘도 가세했다. ‘형돈앓이’ 데프콘은 없고 “용이가…” “우리 용이”라며 지드래곤만 찾는 데프콘이 웃음을 자아냈다.

개코와 공연 중인 박명수(사진=박미애기자)
◇‘무도’는 박명수, 길도 춤추게 한다

고래는 칭찬만으로 춤출 수 있었도 박명수는 칭찬만으로는 어림 없다. 박명수가 춤출 때는 오직 ‘무한도전’에서다. 박명수는 프라이머리와 함께 거머리라는 팀을 결성, ‘아이 갓 씨(I Got C)’ 라는 일렉트로닉 힙합 뮤직을 선보였다. 선홍빛(?) 잇몸을 훤히 드러내고 엉덩이춤을 췄다. 춤과는 안 친할 것 같은 길도 이어마이크를 착용하고 최신 사운드의 곡에 맞춰 댄스 실력을 십분(?) 발휘했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유재석 매니저에 불똥

출연진 대기실 부근을 배회하는 ‘무한도전’ 팬들이 많았다. 지드래곤 팬들도 눈에 띄었다. 제작진은 사설 경호업체를 동원해 출연진 대기실 출입을 철저히 관리했다. ‘무한도전’ 비표를 착용하지 않으면 출입이 불가했다. 이 과정에서 유재석의 매니저가 경호원에 출입이 차단되는 해프닝도 있었다.

◇평화누리공원 탈출에만 2시간

‘무한도전’의 인기를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자유로 가요제’가 펼쳐진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는 무려 3만5000명이 다녀갔다. 제작진이 마련한 1500석의 의자는 많은 인파를 수용하는데 턱없이 부족했다. 공연이 끝난 순간 주차장은 혼잡했다. 주차장을 빠져나가는 데에는 1~2시간이 소요됐고 접촉 사고도 발생했다.

17일 MBC ‘무한도전’의 네 번째 가요제 ‘자유로 가요제’가 펼쳐진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사진=박미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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