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의 도시' 오수진, 폭탄주12잔 마시고 업무 복귀 '주당 인증'

  • 등록 2014-08-28 오전 9:25:45

    수정 2014-08-28 오전 9:25:45

‘달콤한 나의 도시’에 출연한 변호사 오수진이 남다른 주량을 자랑했다. 사진-SBS ‘달콤한 나의 도시’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달콤한 나의 도시’에 출연한 변호사 오수진이 남다른 주량을 자랑했다.

27일 방송된 SBS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는 영어강사 최정인, 변호사 오수진, 회사원 임현성, 미용사 최송이 등 다양한 직업의 여성 4명이 출연해 자신들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울 강남의 한 법률 사무소에서 근무 중인 오수진 변호사는 차 안에서 화장하며 출근하며 한 번에 50여 개의 사건을 진행하고, 일요일까지 밤샘근무를 하는 워커홀릭의 모습을 보였다.

오수진 변호사는 또 선배 변호사와 함께 점심을 먹으며 조언을 듣고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술을 잘 마시는 선배에게 맞추기 위해 오수진 변호사는 소주 7잔과 폭탄주 12잔을 마셨다. 그는 이후 취한 기색 하나 없이 일터로 복귀해 눈길을 끌었다.

오수진 변호사는 “(선배가) 실제로 무서운 분은 아닌데 내가 느끼기엔 어렵고 엄격하고 무섭게 느껴진다. 내가 실수하면 안 될 것 같은 그런 강박 같은 게 있다”고 전했다.

한편 ‘달콤한 나의 도시’는 서른 즈음의 주인공 4명이 결혼, 연애, 직장, 돈 등의 여러 가지 고민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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