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고명환, 아내 임지은을 사로잡은 매력 3가지는?

△ 배우 고명환과 아내 임지은(위 오른쪽)이 웨딩화보를 촬영하면서 즐거워하고 있다. / 사진= DMCC엔터테인먼트, KBS2 ‘여유만만’ 방송화면(아래)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배우 임지은과 개그맨 고명환이 10월 결혼을 앞두고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23일 임지은의 소속사인 DMCC엔터테인먼트는 임지은과 고명환의 웨딩화보를 언론에 배포했다.

이들의 웨딩화보에서는 특히 고명환의 익살스러운 포즈가 눈에 띈다. 고명환은 아내 임지은 앞에서 바바리코트를 입고 바바리맨 특유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01년 영화 ‘두사부일체’ 속 자신의 연기를 재현한 것이다.

임지은과 고명환은 15년 전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웨딩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개그맨답게 재치가 넘치는 고명환은 의외로 자상하고 배려심 있는 모습으로 웨딩 촬영 내내 아내 임지은의 곁을 지켰다.

임지은이 반한 고명환의 매력으로는 유머와 자상함 외에도 프로근성을 들 수 있다.

고명환은 과거 뮤지컬 연기를 이유로 84.4kg까지 살을 찌운 후 다시 다이어트를 선포, 79.8kg까지 감량에 성공한 바 있다. 당시 고명환은 닭가슴살 등 다이어트 식단을 철저히 지켰으며 바벨 등 운동에도 매진해 선명한 복근을 완성했다. 철저한 자기관리가 임지은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단단히 한몫했을 것으로 보인다.

임지은과 고명환은 다음달 11일 결혼식은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이들이 다니고 있는 교회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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