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유희열, 홍찬미를 ‘와일드카드’로 뽑은 까닭

  • 등록 2014-11-24 오전 10:22:38

    수정 2014-11-24 오후 6:23:32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K팝스타4’에서 심사위원 유희열과 양현석이 첫 참가자 홍찬미를 두고 의견 충돌을 보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는 첫 참가자로 홍찬미가 나섰다. 홍찬미는 심사위원들과 캐스팅 매니저들 앞에서 준비한 노래를 차분하게 소화했다.

△ ‘K팝스타4’ 유희열과 양현석이 첫 참가자 홍찬미를 두고 엇갈린 심사평을 냈다. / 사진= SBS ‘K팝스타4’ 방송화면


노래가 끝나자 유희열, 양현석은 심사평에서 극과 극의 반응을 보였다. YG 양현석은 먼저 “성격이 차분한 것 같다. 문제는 한 시간짜리 영화에도 기승전결이 있다. 모든 곡들도 마찬가지다. 지금 홍찬미 양은 계속 도입부를 반복하고 있다. 처음엔 좋은데 20초 듣다 보면 다음 거 언제 나오지 이런다. 스타일은 좋지만 지루하다. 4분이란 노래를 끌고 가기에는 단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안테나뮤직 유희열은 “홍찬미가 노래하는 스타일과 노래, 좋아하는 음악은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양현석, 박진영의 조언을 잘 들어야한다”며 “하지만 굳이 따르라고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난 좋다. 다 발성 잘하는 가수만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다. 수줍고 소박하고 구름 위를 흘러가는 듯한 노래도 있어야한다”고 소신 있게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양현석은 “그런 노래를 콘서트에서 20곡을 듣는다고 생각해 봐라”고 꼬집었다. 그러자 유희열은 양현석을 똑바로 쳐다보며 “그렇게 노래를 부르는 친구도 꽤 많다. 우리 회사 루시드폴도 그렇다. 속삭이는 얘기를 듣고 싶어서 기다리는 분들도 많다”고 받아쳐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유희열은 결국 와일드카드로 홍찬미를 합격시켰다. 이날 ‘K팝스타4’는 시청률 10.9%(AGB 닐슨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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