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 연속 무패' 강원FC, 울산전 홈 첫 승리 도전

  • 등록 2017-07-19 오전 9:01:43

    수정 2017-07-19 오전 9:01:43

강원FC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강원FC가 창단 첫 울산 상대 홈 승리에 도전한다.

강원FC는 19일 오후 7시 30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경기 울산현대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강원FC는 올 시즌 두 번째 리그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성했다. 리그 19경기 연속 득점도 진행 중이다. 이번 경기에서 울산을 잡고 최상위권 싸움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 한다.

강원FC는 울산을 상대로 역대 통산 상대 전적 2승 1무 9패를 기록했다. 지난 2009년 5월 24일 4-3 점수로 울산 상대 첫 승리를 거뒀다. 이어 지난 2012년 5월 26일 2-1 승리를 거뒀다. 두 번의 승리를 모두 적지에서 기록했다. 안방에서는 울산을 상대로 현재까지 승리가 없다.

강원FC는 현재 홈 6경기 연속 무패로 안방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홈 6경기 동안 2득점 이상을 기록해 안방에서 막강한 화력 쇼를 선보였다. 이번에는 울산을 상대로 불을 뿜는다.

현재 득점도 강원FC가 35득점을 기록해 울산의 22득점을 크게 앞선다. 강원FC는 강력한 공격을 바탕으로 창단 첫 울산 상대 홈 승리를 통해 역사를 다시 쓰려 한다.

현재 강원FC는 9승 7무 5패(승점 34)로 4위에 위치하고 있다. 울산은 11승 5무 4패(승점 38)로 2위다. 강원FC가 울산을 상대로 승리한다면 3위 수원(승점 36점)을 제치고 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재탈환할 수 있다. 우승권 진출 발판 마련도 가능하다. 1위 전북과 승점을 4점차로 줄여 순위표 제일 윗자리를 넘볼 수 있다.

문창진이 울산 공략의 선봉에 선다. 창의적인 공간침투와 패스, 드리블을 통해 상대를 제압한다. 최근 6경기 4골 2도움으로 연속 공격 포인트도 기록했다. 강원FC 역사상 최다 연속 기록이다. 이근호의 한계를 모르는 활동량을 통한 공격전개도 있다.

문창진은 최근의 활약으로 생애 성인 첫 국가대표 승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근호와 한국영 또한 태극마크를 가슴에 품을 가능성이 높다.

신태용 국가대표 감독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을 찾아 강원FC를 통해 국가대표 선수 발굴에 나선다. 강원FC 선수들에겐 신태용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디에고는 지난 울산 원정 기록했던 시원한 득점을 안방에서 다시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지난 인천전 데뷔전을 가진 나니는 제공권 장악을 통해 울산 공략에 나선다.

수비수들의 득점포도 가동된다. 제르손은 지난 20라운드 전남전 데뷔전 데뷔 골을 기록했다. 김오규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강점을 보였다. 13라운드 포항전에서는 높은 타점의 헤딩으로, 19라운드 상주전에서는 골 그물이 찢어질 듯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울산을 맞아서도 단단한 수비와 함께 상대 골문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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