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상 MBC '검은태양' 캐스팅…남궁민과 4번째 호흡 [공식]

  • 등록 2021-05-06 오전 10:58:47

    수정 2021-05-06 오전 10:58:47

배우 김민상. (사진=바를정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김민상이 MBC ‘검은 태양’에 캐스팅을 확정, 남궁민 박하선과 호흡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검은 태양’(극본 박석호, 연출 김성용)은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한국형 블록버스터 첩보 액션이다.

김민상은 ‘검은 태양’에서 국정원 안보수사국 국장 정용태 역을 맡았다. 정용태는 강력한 권력을 가지고 있던 과거 안기부 시절을 그리워하고 이를 여전히 자랑처럼 고수하는, 고집불통의 완고한 성품을 가진 인물이다.

김민상은 극 중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 한지역 역을 맡은 배우 남궁민과 호흡을 펼친다. KBS2 ‘김과장’, SBS ‘조작’, SBS ‘스토브리그’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호흡이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질 국정원 안에서 김민상과 남궁민이 보여줄 연기 케미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민상은 지난해 SBS ‘스토브리그’, OCN ‘루갈’, JTBC ‘사생활’과 영화 ‘남산의 부장들’까지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폭넓은 캐릭터 스펙트럼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매 작품 찰떡같은 연기로 극을 풍성하게 만들어온 김민상이기에 2021년 ‘검은 태양’의 정용태 캐릭터를 만나 어떤 시너지를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남궁민, 박하선, 김지은 등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에 이어 믿고 보는 배우 김민상의 합류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MBC 새 드라마 ‘검은 태양’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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