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 KB투자증권 얀구원은 “주요 5개 조선사의 2분기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다만 합산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1.4%포인트 하락한 5.8%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09년 이후 수주한 저선가 수주 선박의 투입비중 증가, 현대중공업의 1분기 대비 영업이익률이 1.1%포인트 하락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대미포조선(010620)은 1분기 어닝쇼크에서 벗어나 2분기부터는 제품 믹스개선과 후판가격 하락을 통해 수익성이 회복되는 추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조선사 중 가장 높은 목표수주 달성률 (53.2%)을 기록하며, 하반기에도 수주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수익성 역시 제품믹스 개선을 통해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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