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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보는 스포츠 꿈나무들의 스타일 매치라는 콘셉트로 매거진 ‘레몬트리’와 함께했다. 스포츠스타 가족들의 자연스러운 일상의 모습을 스포츠 아웃도어와 러닝, 마린 라인을 통해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아들 안리환은 위트 있는 그래픽 티셔츠에 스냅백을 매치, 남다른 패션감각을 선보였다. 또한 현장 포토그래퍼가 ‘아빠처럼 멋지게 축구를 할 수 있겠냐’라는 주문에 주저하지 않고 수준급의 드리블 실력과 점핑을 선보여 현장 스텝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고.
두 사람은 현장 인터뷰를 통해 “우리 부부가 인연을 맺게 된 계기가 과거 이 스포츠 브랜드 광고 촬영장이었다”라며 “첫눈에 반해 그날 이후 사귀게 됐는데 이젠 두 아이와 화보촬영을 함께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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