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최불암·박정란 작가 등 6인 문화훈장 수훈

  • 등록 2014-11-11 오전 10:44:30

    수정 2014-11-11 오전 10:44:30

방송인 송해.(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송해 최불암 박정란 작가 등 6명이 문화훈장 주인공이 됐다.

30년간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책임지고 있는 코미디언 송해, ‘전원일기’에서 서민적인 아버지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배우 최불암, ‘노란손수건’, ‘엄마의 정원’ 등 대한민국 안방극장을 책임지는 1세대 드라마 여류작가 박정란 등 6명이 문화훈장 수훈의 주인공이 됐다. 그밖에 ‘노래를 찾는 사람들’로 데뷔한 국민가수 故김광석 등 7명이 대통령표창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한류열풍의 중심에 서 있는 배우 김수현 등 8명이 국무총리표창을, 차세대 한류를 이끌어가는 대세 아이돌 엑소(EXO) 등 7팀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포상제도이다. 올해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는 공적기간, 국내외 활동 및 업적, 업계기여도, 사회공헌 등에 따라 문화훈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받게 된다.

시상식은 17일 열린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대중문화예술상.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식 관람을 원하는 국민들은 대중문화예술상 페이스북, 트위터에서 펼쳐지는 이벤트를 통해 초대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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