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패키지’, 돌아온 ‘짝’?…5.1% 시청률로 출발

  • 등록 2018-02-17 오전 8:16:58

    수정 2018-02-17 오전 8:16:58

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로맨스 패키지’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7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오후 방송한 SBS 파일럿 예능 ‘커플 메이킹 호텔 - 로맨스 패키지’ 1,2부는 전국 기준 3.6%, 5.1%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날 방송에는 남자 5명, 여자 5명의 총 10명의 출연자들이 등장했다. 러브 메이킹 호텔에 체크인한 10명의 출연자들은 첫 만남에 이어 ‘로맨스 가이드’인 전현무-한혜진의 안내 속에 각자 방을 부여 받았다. 각기 다른 입실 모습이 공개된 후 이들은 일정에 따라 함께 저녁 식사를 즐기며 상대방 탐색에 돌입했다. 이어 여성 출연자들은 먼저 첫 인상만으로 호감 가는 상대를 찾아갔다.

여성 출연자들의 가장 많은 호감을 얻은 남성 출연자는 104호였다. 106호, 109호 두 여성의 선택을 받은 104호를 비롯해 다른 출연자들은 각자의 방에서 핑크빛 데이트를 즐긴 반면, 103호는 유일하게 선택을 받지 못했다. ‘로맨스 가이드’ 전현무는 103호를 방문해 위로와 함께 “적극적으로 매력을 충분히 어필하라”는 조언을 남겼다.

수영장 데이트에 이어 둘째 날 아침, 출연자들은 자기소개를 하며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101호 남성은 래퍼로 활동하다 현재는 사업가로 변신한 반전 이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쇼미더머니2’에 출전해 23위까지 생존했다”며 “현재는 전국 36개 매장을 가지고 있는 프랜차이즈를 경영하고 있다. 2017년 80억 매출을 올렸고 2018년은 100억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101호를 시작으로 17일 2회 방송을 통해 나머지 출연자들의 소개도 이어질 것으로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MC이자 커플 매칭을 위한 조력자 역할을 맡은 전현무-한혜진의 활약도 돋보였다. 두 사람은 과거 자신의 연애 경험담을 빗대 남녀의 연애 심리를 추리하는가 하면, 서로 티격태격 설전을 벌였다.

‘로맨스 패키지’는 ‘호캉스(호텔+바캉스)’와 연애를 접목시킨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두 번째 이야기는 17일 밤 11시 10분, 세 번째 이야기는 21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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