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김세영, 이미향 중국에서 다시 우승 사냥..고진영, 김효주는 휴식

  • 등록 2024-03-05 오후 3:17:33

    수정 2024-03-05 오후 3:17:33

최혜진. (사진=L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고진영과 김효주는 휴식하고, 김세영과 최혜진, 이미향은 중국으로 이동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아시아 지역을 돌며 경기 중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7일부터 나흘 동안 중국 젠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시즌 5번째 대회인 블루베이 LPGA(총상금 220만달러)를 개막한다.

LPGA 투어는 2월 태국에서 열린 혼다 타일랜드에 이어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3주 연속 아시아 지역에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후 일주일 휴식 뒤 21일부터 미국 팔로스 베르데스에서 열리는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으로 이어진다.

2014년 처음 열린 이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열리지 못했다가 6년 만에 다시 열린다.

한국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고진영(6위)과 김효주(9위)는 태국과 싱가포르 대회에는 모두 출전했으나 이번 대회는 휴식을 택했다. 양희영(16위)도 이번 대회엔 나오지 않고 신지애(18위)는 LPGA 투어 원정을 마치고 주무대인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로 복귀했다.

세계랭킹 상위 4명은 오는 8월 열리는 파리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해 경쟁 중이다. 다만, 오는 6월 24일 엔트리 마감까지는 시간 여유가 있어 서두르지 않고 있다.

올림픽 출전권은 국가당 2장이지만, 세계랭킹 15위 이내에선 최대 4명까지 나간다.

상위랭커가 빠졌으나 이번 시즌 톱10을 맛본 최혜진과 김세영, 이미향, 신지은 등이 출전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LPGA 투어 3년 차에 접어든 최혜진은 아직 우승 소식이 없지만, 올해도 매 대회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우승 후보에서 빼놓을 수 없다. 1월 시즌 처음 출전한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공동 16위를 시작으로 혼다 타일랜드 공동 3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17위를 기록한 뒤 중국으로 이동했다.

김세영은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2022년과 2023년 주춤한 시즌을 보냈으나 올해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공동 13위, 혼다 타일랜드 공동 3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17위 등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4년 만의 우승 추가의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이미향도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선수다. 2022년 시드 탈락의 아픔을 경험한 이미향은 지난주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3위를 기록하며 세계랭킹을 86위까지 끌어올렸다.

이 밖에도 베테랑 지은희와 전인지, 박희영, 안나린 그리고 신예 성유진과 장효준 등이 출전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중국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중국 선수들의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세계랭킹 4위 인뤄닝을 비롯해 11위 린시유, 97위 류위 등이 출전한다.

여기에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과 3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그리고 1승을 추가하면 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가입하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이 출전해 한국 선수들과 우승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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