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우완 로넬 블랑코, 2024시즌 첫 노히트노런 주인공

  • 등록 2024-04-02 오전 11:29:53

    수정 2024-04-02 오전 11:29:53

휴스턴 애스트로스 우완 선발투수 로넬 블랑코가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완 선발투수 로넬 블랑코(30)가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첫 노히트노런 주인공이 됐다.

블랑코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볼넷 2개만 허용하고 안타와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삼진은 7개나 잡았다. 투구수는 105개를 기록했고 그 중 스트라이크는 73개나 됐다. 휴스턴은 블랑코의 호투에 타선까지 폭발하면서 토론토를 10-0으로 눌렀다.

블랑코의 노히트노런은 올 시즌 처음이자 MLB 역사상 323번째다. 참고로 지난해는 노히트노런이 네 차례나 나왔고 2021년은 세 차례, 2020년은 두 차례 나온 바 있다.

휴스턴 소속 투수가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17번째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8월 2일 프람베르 발데스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상대로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183cm 82kg의 체격조건을 갖춘 우투수인 블랑코는 2022년 빅리그에 데뷔한 3년차다. 재작년과 작년 두 시즌 동안 24경기(7선발)에 등판해 58⅓이닝을 던져 3승 1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했다.

블랑코는 저스틴 벌랜더, 호세 우르퀴디,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 등 주축 투수들이 부상자 명단에 들어가면서 이번 시즌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했다. 시즌 첫 선발등판에서 대기록을 달성하면서 올 시즌 큰 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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