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배다해, 박칼린 불호령에 눈물…"건들거리지 마!"

  • 등록 2010-09-05 오후 7:26:54

    수정 2010-09-05 오후 7:27:40

▲ 배다해

[이데일리 SPN 연예팀] 바닐라 루시 배다해가 KBS 2TV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 코너에서 박칼린 음악감독에게 호된 질책을 받았다.

5일 방송된 `남자의 자격` 합창단 프로젝트에서 선우와 `넬라판타지아`의 솔로이스트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여온 배다해는 노래를 부를 때 몸을 움직이는 버릇을 고치지 못해 박칼린 감독에게 불호령을 들었다.

박칼린 감독은 “진짜 미안하지만 이거 정말 고쳐야 한다”며 배다해에게 벽에 가서 서서 노래를 부르도록 하는가 하면 “거미줄에 매달린 것처럼 건들거린다”, “생각이 다른 데 가 있는 게 눈에 보인다” 등 호통을 멈추지 않았다.

박칼린 감독은 또 “(노래를) 있는 그대로 부르면 되는데 기교를 섞어 공주처럼 부른다”는 지적도 했다.

박칼린 감독으로서는 배다해의 자질을 높이 평가해 아끼는 마음에 호된 꾸지람을 한 것. 박칼린 감독은 “남한테 주는 노래가 아니라 혼자 감상하고 있다”, “올라타서 피아노를 끌고 가야 하는데 `나 실어가쇼` 하고 끌려간다”고도 했다.

이 같은 질책을 받은 뒤 배다해는 한층 안정감을 갖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배다해는 이후 제작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울었느냐`는 질문에 “어떻게 알았느냐. 하고 싶은데 안 되니까 나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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