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이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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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작곡가 조이진(JOYjin·31)이 첫 번째 정규앨범 `터칭`(TOUCHING)을 16일 발매하고 가수로 데뷔했다.
타이틀곡은 다양한 보컬리스트들이 함께한 `구원`이다. 이별의 고통 속에서 구원을 바라는 한 남자의 외침이 웅장한 멜로디와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전하는 곡이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앨범의 또 다른 수록곡 `그대 닮은 날`에는 배우 한혜진이 보컬로 참여해 노래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앞서 한혜진은 조이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하며 그를 공개 응원한 바 있다. 당시 조이진은 한혜진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빼어난 미모로 더욱 화제가 되며 `얼짱 작곡가`로 유명세를 탔다.
조이진은 이화여자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통 클래식을 전공한 재원이다. 그간 이승환, SG워너비, 백지영, 비스트, 슈퍼주니어, 휘성, 브라운 아이드 소울, 박효신 등의 앨범에 참여했다. 케이블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와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에서 스트링 편곡도 맡은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전자음과 기계음이 만연한 대중 음악계에 듣는 이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조이진만의 색깔 있는 음악이 팬들과 소통하길 원한다"고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