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발령, 앵커 아닌 인터넷뉴스부...'보복성 인사' 논란

  • 등록 2013-04-26 오후 2:31:58

    수정 2013-04-26 오후 2:31:58

▲ 김주하 기자가 앵커가 아닌 인터넷뉴스부로 복직하게 돼 보복성 인사가 아니냐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 사진= MBC ‘뉴스24’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육아휴직을 마치고 1년 6개월여 만에 복직한 김주하 기자가 뉴미디어국 인터넷뉴스부로 발령나 논란이 일고 있다.

MBC는 26일 오전 사내 게시판을 통해 김주하 기자의 복직과 뉴미디어국 인터넷뉴스부로 발령 소식을 알렸다. 인터넷뉴스부는 뉴스사이트 관리 등을 주된 업무로 담당하는 부서다. 이에 따라 MBC 간판 앵커로 활동해 온 김주하 기자는 앵커 복직이 무산됐다.

앵커로 복직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 일각에서는 김주하가 육아휴직 중에도 MBC 파업에 동참, 광화문 광장에서 1인 피켓시위를 벌인 것 등을 이유로 보복성 인사를 낸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MBC측은 어불성설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하의 발령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주하 없는 MBC 뉴스는 상상할 수 없다”, “앵커로서 잘 나갔는데 아쉽게 됐네”, “보복성 인사라고 밖에 생각 안 된다”, “주하 누님, 돌아오세요” 등 안타까워했다.

한편 199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주하는 이후 기자로 전향, 보도국에서 일하며 MBC 간판 앵커로 활약해 왔다. 지난 2011년 11월 출산 준비 차 진행하던 MBC ‘뉴스24’에서 하차했고, 이후 3개월의 출산휴가를 마치고 곧바로 육아휴직에 들어갔다가 26일자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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