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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SBS 8시뉴스를 통해 레이디스코드의 빗길 교통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방송화면에는 사고현장을 찾은 기자가 레이디스코드가 탄 사고차량의 잔해와 도로에 나뒹구는 그들의 물건을 가리키는 모습이 담겼다.
그 가운데 도로 한 켠에서 흙탕물에 더렵혀진 바나나 모양의 인형이 보였다.
지난달 22일 레이디스코드 공식 블로그에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사고로 숨진 멤버 고은비가 이 인형을 앉고 있는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사진에는 ‘은비 바나나. 바나나 원피스를 입고 리세의 바나나 인형과 함께’라는 설명이 붙어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인형이 저기 저러고 있는거 보니까 마음이 더 아프다”, “평소 레이디스코드 멤버들 사진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인형인데…”, “레이디스코드가 정말 아꼈던 인형이라면 누군가 전해줬으면 좋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가 숨지고, 다른 멤버 권리세(23)와 이소정(21)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애슐리, 주니 등 나머지 멤버 2명과 스타일리스트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사고 직후 용인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입원하지 않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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