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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틴은 “처음에 파리 테러 소식을 듣고 좌절했고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우리는 결국 무대에 서기로 결심했고 음악을 연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크리스마틴은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벨라스코 극장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공연에서 첫 곡으로 존 레논의 ‘이매진’을 선택했다. 파리 테러에 대한 추모의 의미였다. 이날 공연은 당초 콜드 플레이의 신보를 들려줄 계획이었으나 테러 이후 공연의 성격이 바뀌었다. 크리스 마틴은 ‘이매진’뿐 아니라 콜드플레이의 명곡 ‘스파크(Sparks)’ ‘픽스유(Fix you)’ 등을 불렀다.
콜드플레이는 내달 4일 정규 7집 앨범 ‘어 헤드 풀 오브 드림스(A Head Full of Dreams)’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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