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올해 안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

  • 등록 2016-06-27 오전 11:04:46

    수정 2016-06-27 오전 11:04:46

타이거 우즈(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정말 열심히 재활하고 있다. 뛰고 싶다.” 복귀 시점에 대해 질문을 받은 타이거 우즈(41·미국)가 자신도 간절히 필드로 돌아오고 싶다고 강조했다.

우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 블루코스(파71·7천56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퀴큰 론스 내셔널(총상금 69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골프채 대신 마이크를 잡았다. 계속되는 복귀 질문에 우즈 본인도 답답했다. 우즈는 “올해 안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나도 경기에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웨이트 트레이닝도 빠지지 않고 하고 있다. 많게는 하루 세 번 할 때도 있다.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즈는 올해 남은 메이저대회인 디오픈과 PGA 챔피언십에 전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다. 하지만 모습을 드러낼지는 알 수 없다. 우즈는 앞서 필드 복귀 조건으로 “하루 36개홀을 4~5일 연속 소화할 수 있을 때”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골프를 할 몸을 만들지 못했다”며 “계속 연습하는 방법밖엔 없다”고 덧붙였다.

이 대회는 우즈의 재단이 주최하는 대회다. 그러나 우즈는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을 끝으로 두 번의 허리 수술 후 채를 놓고 있다. 이 대회에서도 필드 밖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경기에 나서지 못한 그는 또 다른 골프 레전드 닉 팔도(잉글랜드)와 함께 방송 해설에 참여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우즈는 지난 25일 대회 참관을 위해 메릴랜드에 머물다 그의 아들 찰리의 경기를 보러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다녀오기도 했다. 우즈 아들은 지역 유소년 골프대회에서 준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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