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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하려다가..” 홍대 거리서 알몸으로 체포된 군인

  • 등록 2019-11-07 오전 2:00:00

    수정 2019-11-07 오전 2:00:00

  • 가 가
홍대 거리서 성폭행 시도한 현역 군인 검거. (사진=연합뉴스TV 방송 화면 캡처)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새벽 시간 홍대입구역 근처 거리를 지나가던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현역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0대 현역 군인 A씨를 강간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새벽 2시께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근처에서 길 가던 여성을 강제로 끌고 가려다가 실패하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체포 당시 A씨는 옷을 모두 벗은 상태로 근처에 주차된 차량 아래 숨어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여성을 폭행한 뒤 돌연 옷을 벗고 사건 현장 주변을 돌아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성폭행 미수 혐의로 체포했지만 현역 군인 신분이라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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