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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1일 이데일리에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에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도현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도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고 밝히며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워크샵을 통해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었고, ‘더 글로리’ 촬영이 끝날 무렵 사이가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도현은 ‘더 글로리’ 회식을 마칠 때면 임지연을 자신의 차에 태워 집까지 데려다주는 등 남다른 배려를 아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촬영장에서만큼은 그저 친한 선후배처럼 보였을 뿐, 연인처럼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배역이 배역인 만큼 혹여나 작품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하면서 남몰래 호감을 키워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의 열애를 예측한 글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3월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ㅇㅈㅇ ㅇㄷㅎ 사귄다는데 이도현은 알겠는데 ㅇㅈㅇ가 누구지’라는 글이 게재됐다. 당시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임지연’, ‘연진이’, ‘더 글로리 커플’이라며 이도현과 임지연이 열애 중이라는 추측을 내놨다. 두 사람의 열애가 사실로 드러나자 해당 글도 재조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