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21개 구단, 2024시즌 우선 지명 선수 158명 발표... 13명은 프로 직행

  • 등록 2023-11-02 오전 11:53:51

    수정 2023-11-02 오전 11:53:51

(왼쪽부터) 김도윤(수원FC U-18), 공시현(전북 U-18), 정성민(수원삼성 U-18) 등 총 13명은 프로 무대로 직행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일 K리그1, 2 21개 구단의 우선 지명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지명에 따르면 K리그 산하 유소년팀 소속 158명의 선수가 소속 구단의 우선 지명을 받았다. 이 중 13명은 프로 무대로 직행한다.

K리그1은 12개 전 구단에서 총 99명의 유소년 선수를 지명했다. 울산현대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FC(11명), 수원FC(10명), FC서울, 수원삼성(이상 9명), 대구FC, 포항스틸러스(이상 8명), 강원FC, 인천유나이티드, 전북현대, 제주유나이티드(이상 7명), 대전하나시티즌(4명) 순이었다.

K리그2에서는 김포FC, FC안양, 천안시티, 충북청주를 제외한 9개 팀이 총 59명을 지명했다. 최다 지명팀은 10명을 지명한 서울 이랜드였으며, 전남드래곤즈, 부천FC(이상 9명), 부산아이파크(8명), 성남FC(6명), 경남FC, 안산그리너스, 충남아산(이상 5명), 김천상무(2명)가 뒤를 이었다.

우선지명을 받은 158명 중 K리그1에서는 11명, K리그2는 2명이 프로로 직행한다. 이미 구단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강민성, 김도윤, 안치우, 이재훈(이상 수원FC U-18)과 공시현(전북 U-18)과 2023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우승을 이끈 정성민(수원삼성 U-18) 등이다.

한편 K리그 신인 선수 선발 방식은 ‘우선 지명’과 ‘자유 선발’로 나뉜다. K리그 각 구단은 매년 9월 말까지 산하 유소년 클럽 소속 선수 중 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우선지명’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우선지명의 효력 기간은 졸업한 해부터 3년 동안이고(대학 휴학, 해외 진출, 병역 복무 등 기간 제외) 그 기간 내에 선수가 우선 지명 구단에 입단하지 않으면 우선 지명 효력은 없어진다.

우선 지명 선수의 입단 조건은 계약기간 1~5년에 기본급 2천700만 원~3천600만 원이고 최고 1억 5천만 원의 계약금을 지급할 수 있다. 계약금이 지급되는 경우 계약 기간은 5년, 첫 시즌 기본급은 3천600만 원으로 고정된다. 우선 지명 선수 이외의 모든 선수는 자유 선발 방식으로 프로구단에 입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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