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 백조될 것"·"유성은 자신 과소평가"

Mnet `보이스코리아` 코치 신승훈 백지영 길 강타 인터뷰
11일 결승
  • 등록 2012-05-11 오후 6:32:27

    수정 2012-05-11 오후 6:37:28

▲ 신승훈·백지영·길·강타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보이스퀸`은 누가 될까. Mnet 블라인드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 결승이 11일 열린다. 손승연·우혜미·유성은·지세희. 네 명은 신승훈·백지영·길·강타 네 코치 밑에서 치열한 경합을 뚫고 각 팀의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았다. 네 코치의 심정은 어떨까. 네 코치를 생방송 직전 만나 소감을 들었다. 네 지원자에게 코치에 대한 생각도 물었다. `보이스 코리아`는 이날 오후 11시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결승 무대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 손승연-신승훈
"손승연, `사기캐릭터`..누나라고 부른다" ◇신승훈-손승연 신승훈: 5개월이 흘렀다. 정이 많이 쌓인 상태다. 게다가 우리 팀은 `죽음의 조`라고 불렸다. 그래서 더 각별하다. 손승연은 솔직히 톱4 후보로 처음에 점치지 못했다. 초반에 2NE1의 `고 어웨이`를 불렀을 때만 해도 깊은 인상을 받진 못했다. 그러다 우리끼리 노래방을 갔고 손승연이 팝송을 불렀는데 정말 `사기캐릭터`란 생각이 들더라. 숨겨진 보석이랄까. 반전이었다. 노래할 때는 내가 승연이를 누나라고 부른다. 이제 스무 살인데 노래 속에 연륜이 느껴져서다. 손승연이 미운 오리 새끼였다. 그러나 백조가 될 거 같다. 결승 신곡 노래 제목도 그래서 `미운 오리 새끼`로 정했다.

손승연: 코치님이 정말 많이 챙겨줬다. 전화도 자주 해줬다. 감사할 뿐이다. 결승을 앞두고는 `물들어`와 `비와 당신의 이야기`와 `안녕`의 세 가지 장점을 섞어서 불러라고 주문했다. 기립박수를 받기 위한 무대가 아니라 진심으로 노래를 부를 생각이다.
▲ 유성은-백지영
"처음부터 유성은이 욕심났다" ◇백지영-유성은 백지영: 성은이가 첫 오디션 때 이효리의 `텐 미니츠` 불러 코치들이 올턴(모두 선택)했던 지원자다. 처음부터 `저 친구를 내가 데리고 가고 싶다`는 욕심이 들었다. 앞으로 무대가 계속 보고 싶더라. 성은이는 자기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성은이가 마음속 부담만 머리면 충분히 결승까지 올라올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우승도 노릴 수 있는 출중한 실력의 소유자라고 본다.

유성은:코치님이 팀원들 볼 때 보면 정말 아기들 보는 것같이 바라보신다. 그런 눈빛들이 그냥 기분이 좋더라. 워낙 바쁘신 분이니 교류가 잦진 않았지만 만났을 때마다 진심으로 대해주시는 마음이 느껴졌다. 결승을 앞두고서는 `몸무게 3kg 뺄 수 있겠어?`라고 하시더라. (웃음)
▲ 지세희-강타
"지세희, 톱4 예상 못해" ◇강타-지세희

강타
: 세희를 생방송 경연에 데려온 이유는 여러 색깔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때문이다. 물론 톱4까지는 예상하지 못했다. 그런데 방송을 거듭하면서 내가 생각하는 이상의 무대를 보여줬다. 시청자분들께 호감도 적잖이 얻었다. 내 도움 없이 스스로 여기까지 올라온 친구다. 결승 무대에서 세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다 보여주리라 기대한다.

지세희:코치 네 분 중에 팀원들에게 제일 잘해 준 분이 강타 코치님이 아니었을까 싶다. 정말 잘 챙겨줬다. 먹을 것도 많이 사주시고. 심지어 파스타도 만들어주셨다. 꽃등심도 사주시고. 다시 코치를 선택할 기회가 와도 강타 코치님을 선택할 거다. 서운한 점도 있다. 자꾸 다른 팀 지원자 노래 부를 때 기립박수치고 행복한 표정 지으시더라. `맨발의 청춘` 선곡도 서운했다. `사랑비` 때는 `진짜 나를 떨어트리려고 그러시는걸까`란 생각마저 들었다. 내가 토니 안 팬이라고 했더니 서운해서 그런 것 같다.(웃음)
▲ 우혜미-길
"우혜미 파격 무대 기대해달라" ◇길-우혜미 길:혜미가 결승에 올라올 거란 생각을 단 한 번도 못했다. 혜미는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자유로운 모습으로 사랑받은 것 같다. 독특한 스타일도 한몫했다. 하예나란 강적을 제치고 올라온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기존 오디션에서 볼 수 없는 파격적인 무대를 보여줄 거다. 기대해달라.

우혜미:길 코치님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결승까지 못 왔을 것 같다. 결승에서 서태지의 `필승`을 부르게 됐다. 재미있을 것 같다. 우승 욕심? 물론 조금은 있다. 그것보다 내 스타일대로 무대를 꾸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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