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세네갈 전에서 승리의 기쁨을 만끽한 올림픽축구대표팀 선수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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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선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이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스위스 사냥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오는 30일 오전 1시15분 영국 코벤트리 시티오브코벤트리 스타디움에서 스위스와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B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이날 올림픽축구대표팀은 전통적인 유니폼은 빨간색 상의와 파란색 하의, 빨간색 스타킹을 착용한다. 지난 26일 치른 멕시코와의 1차전에서는 빨간색 유니폼이 아닌 원정용 흰색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홍명보호는 붉은 유니폼을 입고 단 한 번도 져본 일이 없다. 17경기에서 12승 5무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스위스는 이번 2차전에서 상하의 흰색유니폼으로 입고 경기에 나선다. 지난 가봉전에서는 붉은색 상의와 흰색 하의를 입고 1-1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경기전에는 선수 2명을 무작위로 선발해 도핑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지난 멕시코전처럼 손을 위로 향한 채 악수하는 ‘평화의 악수’를 실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