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프랑스 언론 "1000m 金 박승희, 절대 여왕" 극찬

  • 등록 2014-02-22 오전 9:50:32

    수정 2014-02-22 오후 3:52:44

△ 22일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쇼트트랙 10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박승희가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 사진= 뉴시스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프랑스 언론이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우승자 박승희(22)를 ‘절대 여왕’으로 표현했다.

올림픽 중계를 담당하고 있는 프랑스의 공영방송 프랑스TV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박승희, 절대적인 여왕이었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박승희의 쇼트트랙 여자 1000m 금메달 소식을 보도했다.

박승희는 이날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0초76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3000m 계주에 이어 올림픽 2관왕을 달성했다.

그는 이번 대회 500m 동메달을 비롯해 3000m 계주와 10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500m 결승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제 기량을 발휘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지만, 계주에 이어 개인전인 1000m에서도 힘을 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프랑스TV는 “박승희가 중국의 판 커신(은메달), 한국의 심석희(동메달)를 꺾었다”면서 “2관왕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인터넷판에서 두 손을 치켜들고 있는 박승희의 사진을 실으며 그의 활약을 조명했다.

박승희가 금메달, 심석희가 동메달을 추가해 대한민국은 소치 동계올림픽 종합 순위에서 1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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